
근초고왕의 전성기
백제 · 4세기백제의 전성기를 연 근초고왕은 마한을 통합하고 고구려 고국원왕을 전사시켰으며, 왜와 중국 동진(東晉)을 잇는 해상 교역망을 열어 문물을 전했다.
칠지도(七支刀)가 백제와 왜의 교류를 증언한다.
전쟁과 사랑, 충절과 지혜 — 이 땅에서 실제로 벌어진 삼국시대의 전설들. 이 인물들이 게임 속 장수로 되살아납니다.

백제의 전성기를 연 근초고왕은 마한을 통합하고 고구려 고국원왕을 전사시켰으며, 왜와 중국 동진(東晉)을 잇는 해상 교역망을 열어 문물을 전했다.
칠지도(七支刀)가 백제와 왜의 교류를 증언한다.

열여덟에 즉위한 담덕은 만주와 요동을 휩쓸고 백제를 눌러 한강 유역까지, 신라에 5만 대군을 보내 왜(倭)를 몰아내며 고구려 최대 판도를 열었다.
광개토대왕릉비에 그 위업이 새겨져 오늘까지 전한다.

볼모로 잡힌 왕제들을 구하러 고구려와 왜로 건너간 박제상은 왕제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붙잡혀, 왜왕의 신하가 되라는 회유에 ‘차라리 신라의 개돼지가 되겠다’며 불에 타 죽었다.
그의 아내는 치술령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 전한다.

울보라 놀림받던 공주는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던 아버지의 말대로 궁을 나와 가난한 온달을 찾아가 무장으로 길러냈고, 온달은 고구려의 명장이 되었다.
‘빼앗긴 땅을 되찾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 — 아단성에서 전사한 온달의 관은 공주가 어루만지자 비로소 움직였다 전한다.

『삼국유사』에 전하기를, 마를 팔던 서동은 신라 선화공주를 얻고자 아이들에게 노래를 퍼뜨려 소문을 냈고, 궁에서 쫓겨난 공주와 혼인해 훗날 백제 무왕이 되었다 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향가 중 하나로 전한다.

수 양제의 30만 대군을 거짓 후퇴로 살수(청천강)까지 끌어들인 을지문덕은 강을 건너던 적을 급습해 거의 전멸시켰다. 살아 돌아간 자는 수천에 불과했다.
‘그대의 신묘한 계책은 천문을 꿰뚫었다’ — 적장에게 보낸 그의 시가 유명하다.

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은 첨성대를 세워 하늘을 살피고, 모란 그림에 나비가 없음을 보고 향기 없는 꽃임을 알아맞히는 등 지혜로 나라를 다스렸다.
첨성대는 동아시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멸망을 앞둔 백제의 계백은 제 손으로 처자를 베고 5천 결사대로 5만 신라군을 맞아 네 번을 이겼으나, 화랑 관창의 죽음에 분기한 신라군에 끝내 무너졌다.
‘살아서 욕을 보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 처자를 베고 나선 결사대의 각오.

열여섯 화랑 관창은 황산벌에서 홀로 적진에 돌격해 사로잡혔다 풀려나고, 다시 돌격해 목이 베였다. 그의 죽음은 신라군의 사기를 폭발시켰다.
화랑정신을 상징하는 소년 영웅.

가야 왕족의 후예로 화랑에서 성장한 김유신은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당에 맞설 기틀을 다져 삼국 통일의 길을 열었다. 젊은 날 애마의 목을 벤 천관녀 일화로도 유명하다.
삼국을 하나로 묶은 통일의 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