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가 끄는 쟁기
농사가 이 시대 거의 모든 사람의 직업이었습니다.
『삼국사기』는 502년(지증왕 3년) 봄, 신라가 처음으로 소를 부려 논밭을 갈게 했다고 적습니다. 우경은 사람의 힘으로 갈던 땅을 몇 배로 넓혔고, 철제 보습과 쇠스랑이 함께 퍼지면서 한 집이 감당할 수 있는 농지가 달라졌습니다. 저수지도 이 시기의 기술입니다 — 김제 벽골제는 『삼국사기』에 330년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쌓은 나라가 백제인지 신라인지는 지금도 논쟁 중입니다.
국가가 기록할 만한 사건이 전쟁이 아니라 ‘소로 밭을 갈기 시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