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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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삼국을 그리다 — 장수들에게 진짜 얼굴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삼국시대의 그림은 게임의 가장 약한 부분이었습니다. 장수 초상화는 코드로 그린 단순한 도형이라 광개토대왕이든 이름 없는 문관이든 표정이 거의 같았고, 지도는 색으로 칠한 평평한 다각형이었습니다. 깔끔하긴 했지만 — 코에이의 삼국지 같은 '작품'이 아니라 잘 만든 웹페이지에 가까웠죠.

그래서 기준을 다시 세웠습니다. 목표는 하나입니다: 화면의 모든 그림이 진짜 역사 대작처럼 보이게 만들기.

손으로 그린 듯한 장수 초상화

이제 장수 초상화를 유화풍으로 새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첫 결과물인 광개토대왕은 금빛 찰갑(札甲)과 붉은 전포를 두르고, 전장의 노을과 군기(軍旗)를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합니다 — 우리가 바라던 딱 그 코에이 삼국지 장수의 모습입니다.

56명의 장수를 조금씩, 예산을 아껴가며 차례로 그려 넣을 예정입니다. 새 초상은 기존의 금빛 원형 액자 안에 그대로 들어가므로, 도감·전투·로비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게임 전체를 다시 그립니다

초상화는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지도의 지형과 해안선, 전투 장면, 성과 도시, 왕국 깃발, 그리고 화면의 글꼴까지 하나씩 대작의 눈높이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살아 숨 쉬는 한반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라 지도의 색이 바뀌고, 비와 눈이 내리고, 번개가 치고, 벚꽃잎과 낙엽, 눈송이 같은 입자 효과가 흐르는 세계. 사계절 시스템은 이미 게임 안에 있으니, 이제 거기에 진짜 그림과 분위기를 입힐 차례입니다.

아직 베타이고, 그림은 매주 조금씩 나아질 예정입니다. 바뀐 모습이 마음에 들거나 어색하면 앱 내 도움말이나 hello@3gukji.com 으로 알려주세요 — 전부 읽습니다.

삼국시대 · v0.2.0 · 2026-09-16